반려동물

고양이나 강아지가 카펫에 똥을 싸거나 토했을 때 치우는 방법

노하우박사 2022. 5. 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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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나 고양이가 카펫에 토를 하거나 똥을 싸는 불상사가 종종 일어나곤 합니다. 기본적으로 빨래를 할 수 없는 카펫은 한번 얼룩이나 토사물 등이 묻었을 때 냄새를 제거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베이킹 소다나 카펫 세척제로 커버할 수 있는 방법 외에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합니다.

카펫도 먼지처럼 시원하게 빨아들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선 손을 보호하기 위해 1회용 라텍스 장갑이나 비닐 장갑을 착용하고 작업 해주도록 합니다. 혹시 모를 반려동물의 세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때문입니다.

 

토사물이나 용변을 확인 하고 최대한 빠르게 납작한 헤라나 쓰레받기 등을 사용하여 최대한 긁어낸 뒤 쓰레기 봉투에 담아줍니다. 혹은 키친 타올이나 티슈를 사용하여 제거해주어도 괜찮습니다.

 

티슈나 스크래퍼, 헤라를 이용해서 이물질을 카펫에서 제거 해줍니다.

토사물이나 똥 등을 카펫에서 제거 했다면 최대한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이물질의 물기를 제거해주기 위해 베이킹 소다를 덮어 10분 정도 놓아둡니다. 10분 후 진공 청소기로 베이킹 소다를 빨아들여주고 물기나 얼룩에 따라 여러번 반복해주도록 합니다. 

만약 물기가 많아서 베이킹 소다가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일 수 없는 경우에는 10시간 가량 오랜 시간 묵혀두고 제거해줍니다.

 

이후에는 따뜻한 물을 이용하여 분무기로 뿌린 뒤 깨끗한 헝겊으로 토사물을 닦아내 줍니다. 이 때 문지르지 말고 힘껏 누르듯이 닦아줍니다. 헝겊이나 타올의 색상을 흰색으로 사용하여 카펫이 물드는 것을 예방해줍니다.

 

식초를 사용하면 냄새를 가릴 수 있습니다.

최대한 얼룩을 닦아 냈다면 식초를 사용하여 카펫의 악취나 냄새를 없애줍니다. 물 1과 식초 1을 같은 비율로 섞은 액체를 분무기에 넣고 넉넉히 뿌려주도록 합니다. 이때 너무 많이 뿌려 스며들게 하면 오히려 안좋으니 조심해줍니다. 15분 정도 지나 깨끗한 헝겊으로 두드리듯 흡수해줍니다. 

 

비슷한 방법으로 과산화수소를 물과 섞어 뿌려준뒤 닦아줍니다. 

 

이후 마무리로 페브리즈 등의 섬유유연제를 이용하여 향기로 덮어주면 마무리 됩니다. 

 

고양이나 강아지들이 마냥 좋지는 않으니 슬기롭게 대처 방법을 알아가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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