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하는 반려동물 중 냥이와 함께 가장 인기가 많은 강아지는 생활 환경이나 습관, 음식에 따라 알레르기가 생길수도 있고 피부에 쥐젖과 사마귀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강아지의 보호와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견주들의 고민이 늘 따라올 수밖에 없는데요. 사마귀나 쥐젖이 반려견의 몸에서 발견됐을 경우 가급적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수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특히나 사마귀는 악성종양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발견하면 반드시 동물병원을 방문해주세요.
우선 강아지의 몸이나 얼굴 등 쥐젖이 있는 곳을 꼼꼼히 찾도록 합니다. 쥐젖과 사마귀가 헷갈릴 수 있는데 사마귀는 줄기가 없이 피부에 납작하게 붙어있습니다. 쥐젖은 눈물방울 모양으로 강아지의 피부와 같은 색이며 달랑달랑 매달려 있는 느낌으로 붙어있거나 피부에 헐거운 느낌으로 매달려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쥐젖을 발견한 부위가 몸이나 발이라면 제거 준비를 스스로 하셔도 됩니다. 주변의 피부를 깨끗이 유지하기 위해 쥐젖 주변을 모두 제모해 주도록 합니다. 제모 후 쥐젖 주위를 약솜에 알코올이나 소독약을 발라 소독해줍니다.
쥐젖을 제거할 경우 강아지가 고통을 느끼게 되니 견주 혼자 하지 마시고 잡아줄 분과 함께 제거를 진행해주세요.
쥐젖을 잘라내는 방법과 치실로 제거하는 방법.
쥐젖을 제거하는 방법에는 가위로 잘라내는 방법과 치실로 묶어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위로 제거할 경우는 가위를 가급적 날이 휜 형태의 가위가 좋은데요. 이는 피부 가까운 부분을 잘라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독액에 가위를 1분이상 담궈 충분히 날을 소독한 후 강아지 피부에 최대한 가까운 쥐젖의 줄기를 잘라냅니다.
피가 날테니 깨끗한 약솜이나 거즈, 반창고 등을 미리 준비해두고 잘라낸 부위를 바로 소독 후 지혈해주세요.
강아지의 쥐젖을 실을 묶어 피부를 죽여 떨어지게 하는 방법입니다. 깨끗한 실이나 치실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쥐젖 줄기의 아랫부분을 단단히 묶어야 풀리지 않고 떨어져 나갑니다.
처음에 강아지가 고통스러워 할 수 있으니 고통이 잦아들때까지 옆에서 잡고 케어해줘야합니다. 몇 분만 지나면 통증을 못느끼게 됩니다. 상처 부위를 매일 확인하면서 쥐젖을 보면 2-3일까지는 쥐젖이 부어오르다가 점점 쪼글쪼글해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검게 변한 쥐젖이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동물병원에서는 쥐젖을 제거한 뒤 상처 부위에 뜸을 들이거나 해서 지혈을 하는데, 가정에서는 하기가 힘드니 잘라낸 자리에 압박으로 지혈을 해야합니다. 피가 어느정도 멈출때까지 상처를 지혈해준 뒤 반창고 등을 붙여 강아지가 상처부위를 핥지 못하게 해줍니다. 묶어놓은 쥐젖을 깨물거나 하지 않도록 상처를 치료하는 동안 목에 카라를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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