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손목에 금(골절)이 갔는지 삔건지(염좌) 구분하는 방법

노하우박사 2022. 3. 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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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은 넘어지거나 사고를 당할 때 본능적으로 가장 빠르게 딛게 되는 신체로 충격으로 인해 근육이 놀라 염좌가 생기거나 뼈에 골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피부 안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겉으로는 이 두가지를 쉽게 파악하기 힘들게 됩니다. 

골절의 유무는 엑스레이 등을 찍어야 파악이 가능합니다.

뼈가 부러지는 골절과 근육(인대)이 놀라서 삐게 되는 염좌는 증상이 매우 비슷하고 원인도 비슷합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X레이 진단이 필요한데요. 병원에 방문하기 전에 자가진단으로 어느정도 차이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손목이 삔 염좌는 3단계 증상으로 나뉘게 됩니다. 1도 염좌는 인대가 다소 늘어나기만하고 찢어지진 않은 상태를 말하고, 2도 염좌는 인대가 찢어지고 일부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3도는 손목뼈에 있는 인대가 완전 끊어져 움직임이 불안정하게 됩니다. 

관절의 움직이는 범위가 평소보다 너무 넓은 경우는 3도 염좌에 해당합니다. 뼈조각이 깨져 인대에 붙어나오는 열리골절의 경우도 있어 3도 염좌가 의심된다면 반드시 정형외과를 방문해야합니다. 

1,2도 염좌의 경우는 자가치료도 가능 합니다. 

 

1도 염좌의 경우 통증이 경미하고 어느 정도의 움직임 범위가 이르러야 통증이 찾아오게 됩니다. 2도 염좌의 경우는 인대가 찢어진 경우에 따라서 통증이 심한데 1도 염좌와 다른 부분은 움직이지 않아도 인대에 생긴 염증으로 고통이 수반됩니다. 

움직이지 않아도 극심한 통증이 계속 된다면 3도 염좌의 경우가 많으니 병원을 방문합니다. 

병원 방문 전에 얼음 찜질을 손목 관절 부위에 바로 해주면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1회에 10분 내외로 시행하며 1시간 간격으로 얼음찜질해주도록 합니다. 

 

손목 부위에 멍이 생기는지 찾아봅니다. 염증이 생기면 멍이 반드시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작은 핏줄인 동맥이나 정맥이 손상되어 피가 스며들어 피부에 나타나는 멍은 1도 염좌에는 보통 생기지 않습니다. 

 

손목에 부목이나 깁스를 하는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만약 얼음찜질을 하면서 하루 이틀 정도 지나고도 증상의 완화가 없다면 뼈에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으니 바로 병원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손목이나 발목은 운동이 아니고도 일상에서 많이 다칠 수 있는 부분이니 주의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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