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싸우고 난 뒤 화해하는 방법

남자친구와 싸우는 건 언제나 힘들고 불편한 일입니다. 하지만 더욱 힘든건 싸우고 난 뒤 화해를 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싸우게 된 이유가 남자친구 때문이라고 하면 당연히 남자쪽에서 용서를 구하고 먼저 화해의 제스처를 취해야겠지만, 연애에 있어 싸움이나 다툼은 거의 사소한 것에 대한 서운함이나 오해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화해의 표현을 하는 것이 관계가 안좋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편해지고 가까워지면 싸우게 되는 일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싸운다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서로에게 원하는 것이 있고, 그에 서운한 것도 있고, 마음이 있으니 나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것이죠. 그것이 싸움이 됐다면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듣고 알게 됐을 거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다만 싸움에서 끝나면 안되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더욱 잘 이어나가려면 잘 푸는 것도 중요합니다. 

 

먼저, 남자친구에게 적당한 시간과 공간을 주도록 합니다.

싸우게 된 경우 당연히 급한 마음에 상황을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도 사람이기 때문에 생각의 정리와 추스릴 시간이 필요합니다.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하루 이틀 정도라도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생각이 정리가 됐다고해서 섣불리 대화를 시도할 경우 정리가 안된 남자친구로 인해 다시 또 다른 싸움이 되기 십상입니다. 내가 먼저 다가갈 준비가 되어 말을 걸었을 경우 남자친구가 너무 냉정하게 나온다면 바로 서운해하지 말고 시간을 두고 밀어붙이지 말도록 합니다.

 

시간은 때때로 좋은 약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진심을 담아 이야기 하도록 합니다. 

자신이 잘못한 것이 있는 경우 솔직한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사과를 하고, 흔히들 얼버무리거나 남자탓을 하면서 '남자가 그것도 못받아주나'라는 식으로 말하지 않도록 합니다. 사과는 진정성과 배려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자신이 했던 행동을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도록 해야 남자친구도 자신의 잘못을 솔직한 심정으로 말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남자쪽에서 잘못을 한경우에는 먼저 사과할 필요가 없는 일이므로 남자친구가 먼저 사과를 하지 않고 오랜시간을 어영부영 때우려고 한다면 내 인생에서 이 남자가 진정 필요한 사람인지 돌이켜보도록 합니다. 

 

추가로 화해 후에는 많은 애정 표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온 뒤 땅이 굳는다고 하는 것처럼 기분 좋게 화해를 하고 다른 트러블을 원하지 않는 관계가 된다면 애정표현을 많이 하여 그 다툼으로 인해 당신에 대한 내 애정이 없어지거나 달라진건 아니라는 표현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도 그렇겠지만 싸움으로 인해서 사람의 마음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화해를 하더라도 불안한 마음이 사람에게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