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좀 되었지만 슬라임(일명 액괴/액체괴물)이 촉각놀이나 장난감으로 아이들에게 여전히 인기가 많습니다. 붕산이나 활성제가 많이 들어가는 슬라임은 아이들 완구로 나와서 슬라임이 인체에 무해하다고는 하지만 부모님이 직접 만들어 주는 것만큼 안전하진 않을텐데요. 이 슬라임 액괴를 직접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니다.
재료부터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하는 촉감에 따라 준비해주시면 되는데요.
슬라임 촉감이 보송보송한 느낌이면 좋겠다면 아래와 같이 준비해 줍니다.
재료:샴푸 반컵(약 120ml),옥수수 녹말 1/4컵(40ml/40g),물 6숟가락(약 90ml)
혹은 슬라임 촉감이 신축성이 좀 좋겠다고 생각되시면 아래와 같이 준비해 줍니다.
재료:문구점물풀 1컵(약 220ml), 렌즈 세척액(식염수) 1숟가락, 베이킹소다 1숟가락(약 14g)
추가로 원하는 촉감의 슬라임에 색상을 식용 색소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보송보송한 느낌의 슬라임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1. 샴푸 반컵(약 120ml)과 옥수수 녹말 1/4컵(40ml/40g)을 그릇에 붓고 점도가 균일해질때까지 잘 저어줍니다. 이때 샴푸는 어떤것이든 괜찮지만 묽은 느낌의 샴푸보다는 진득한 점도의 샴푸가 좋습니다. 슬라임의 색상을 내려면 이때 식용 색소를 3방울 정도 넣어 잘 섞어주면 색이 나올 겁니다.
2. 물을 섞어주는데 6숟가락을 한번에 넣지 마시고 점도를 보면서 1숟가락씩 잘 섞어주도록 합니다. 이러한 작업이 보송보송한 느낌을 주는 슬라임을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3. 잘 섞인 슬라임을 5분 정도 밀가루 반죽하듯 치대줍니다. 슬라임을 강한 힘으로 치대주면 원하는 느낌의 반죽처럼 슬라임이 완성됩니다.
신축성이 있는 느낌의 슬라임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1. 문구점물풀 1컵(약 220ml)과 베이킹소다 1숟가락(약 14g)을 그릇에 붓고 점도가 균일해질 때까지 섞어줍니다. 위의 슬라임과 마찬가지로 색상을 내주려면 이때 식용 색소를 추가하여 섞어줍니다.
2. 식염수를 한스푼 넣어 슬라임의 점도를 확인하면서 섞어줍니다. 보통 물풀로 이미 점도가 어느정도 있기때문에 조금만 섞어주면 될겁니다.
3. 신축성이 있는 슬라임을 주물러줍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치대고 만지면 신축성이 줄어드므로 어느정도 점도가 되면 중지합니다.
4. 슬라임이 너무 끈적거리면 베이비 오일을 몇 방울 넣습니다.
슬라임의 보관은 밀폐된 용기나 지퍼백에 넣어서 해주면 됩니다.
슬라임이 신축성을 잃었다면 보습 로션을 한번 짜서 넣어 섞어주세요. 없으면 핸드로션도 가능합니다.
슬라임이 퍽퍽해졌다면 따뜻한 물로 씻거나 따뜻한 물에 1초 정도 담근뒤 빼서 손으로 주물러주면 재생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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