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식어버린 소갈비 다시 데우는 요령과 방법

노하우박사 2022. 4. 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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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는 지나치게 익히면 자칫 질겨져 먹기 힘들어질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차가운 고기를 다시 먹는 것도 난감한 일이죠.

육즙을 살리면서 오븐이나 찜기에 데우는 등의 요령으로 소고기를 살리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맛있는 소고기는 최상의 한끼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소갈비는 우리나라는 보통 양념을 해두고 대량으로 하루 이틀을 보관하면서 먹곤 하는데요. 보통 국물이 자작한 양념 소갈비는 가스렌지에 온도만 올려서 국물이 끓는 온도 정도로 데워서 먹으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레어나 미디엄 등으로 구웠던 소고기나 소갈비라면 이야기가 좀 달라집니다. 그냥 다시 데우거나 하는 과정에서 수분을 빼앗겨 육즙이 없어져버리거나 질겨져버리는 상황이 오곤 합니다. 

 

이런 소갈비를 쿠킹 호일을 이용해서 찜기로 찔 수 있는데요. 

아래 그림처럼 소갈비를 쿠킹 호일로 완전히 감싸서 밀폐하고 찜기를 이용해 5분 내외로 데워 주면 됩니다. 고기가 크다면 시간을 더 늘리도록 합니다.

쿠킹 호일로 소갈비를 완전히 감싸고 찜기에 5분 내외로 데워줍니다.

찜기에 찌기전 소고기 육수나 소갈비 육수가 있다면 호일 안에 1/3 컵정도 약간만 같이 넣어주면 풍미가 살아납니다. 

 

오븐을 이용해서 소갈비를 데우는 방법은 먼저 오븐을 120도로 예열 해두고, 프라이팬에 소갈비를 올려 오븐에 넣은 뒤 10분 정도 익혀주면 됩니다.

만약 레어나 미디엄 정도의 고기를 그대로 익히고 싶다면 고기에 찔러서 사용하는 육류용 온도계가 필요합니다.

고기 내부의 온도가 레어의 경우는 50도 내외, 미디엄은 60도 내외, 웰던은 70도 이상입니다. 원하는 익힘의 정도를 구했다면 프라이팬을 꺼내 가스렌지 강불로 겉면만 노릇노릇하게 익혀주면 됩니다.

 

오븐에서 꺼낸 소갈비를 강불에 익혀줍니다.

가장 간편하고 빨리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전자렌지에 돌리는 것인데요. 전자렌지용 용기에 크린랩을 씌우고 구멍을 조금 내어준 뒤 1-2분 정도 돌려주면 됩니다. 하지만 오븐에 데운 소갈비보다 맛은 살아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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