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용도별 사용하고 남은 '대파' 보관하는 방법과 유통기한
노하우박사
2022. 7. 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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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는 거의 모든 한식에 들어가는 중요한 채소로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소비도 있지만 1인 가구가 많아진 최근에는 '한 단' 단위로 파는 대파의 보관이 곤란해질 경우가 생겼습니다.
사용하고 남은 대파는 사용기한과 유통기한에 따라 보관하는 방법이 다른데 용도에 따라 방법을 달리 이용하면 싱싱한 대파를 먹을 수 있습니다.
● 요리를 자주하여 3일 안에 먹을 때 - 실온 보관
- 실온에 보관하여 빠른 섭취가 가능한 분들은 흙을 씻어내지 않은 상태로 신문지에 돌돌 말아 줍니다.
- 신문의 겉 부분에 물을 뿌려 살짝 수분이 유지 되게 해줍니다. (싱싱함이 유지됩니다.)
-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두고 드시면 됩니다.
● 요리 계획이 없어서 2주에서 한달정도 당분간 보관 해야할 때 - 냉장 보관
- 대파 껍질에 지저분한 부분이 있으면 씻지 말고 벗겨주기만 합니다. 키친 타올로 수분을 모두 제거해주시기 바랍니다.
- 대파의 뿌리를 잘라내 뿌리만 흐르는 물에 씻은 뒤 바짝 말려 따로 보관해줍니다.(나중에 육수용으로 사용합니다.)
- 키친타올을 밀폐 용기에 골고루 깔아줍니다.
- 밀폐 용기에 들어갈 길이로 대파를 크게 썰어줍니다. 이 때 수분이 없어야 합니다.
- 대파를 모두 담았다면 그 위로 키친 타올을 한번 더 덮어 냉장보관 해주도록 합니다.
● 요리 계획이 없고 한달(1년도 가능) 이상 보관 해야할 때 - 냉동 보관
- 대파를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 수분을 키친타올로 제거해 줍니다. 이 때 뿌리는 육수용으로 별도로 보관하면 좋습니다.
- 채를 썰거나 송송 썰어 주어 요리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썰어주도록 합니다.
-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소분하여 나중에 꺼내 쓰기 좋도록 나누어 주시면 됩니다.
대파는 생으로는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보통은 대파가 남았을 때 냉동하는 것이 가장 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온전한 대파가 남아있고 마당이나 텃밭이 있는 분들은 심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뿌리째 흙에 심으면 파란 초록대 부분이 계속 자라니 파란 부분만 잘라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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