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에어컨 바람으로 두통이 심해진 것 같은 이유를 알아보자

두통은 추운날 머리로 가는 혈관이 수축하면 생긴다고 알고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러면 보통 추워진 가을 겨울에 두통이 심해야하지만 예민하게 반응이 오는 분들이라면 여름에 에어컨을 켜면 유독 심해질 때가 있습니다.

두통은 혈관의 수축으로인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우선 에어컨을 켜면 왠지 두통이 심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의외로 기분 탓이 아니라 실질적인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해가 길어지는 이유로 기온이 높아지고 기압이 수시로 변하는 등의 두통 유발 환경이 쉽게 조성됩니다. 여기에 에어컨 까지 켜면 이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는 쉽게 두통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여름철 두통의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습하고 더운 날씨와 그로 인한 탈수 현상
• 지나치게 낮은 온도의 에어컨 냉방
• 길어진 주간으로 인한 생활 패턴의 변화

따라서 여름철에 민감한 체질로 인해 편두통에 시달리는 분들은 냉방시 적정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준다면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하며, 두통이 찾아오게 되었다면 소리와 온도, 빛 등의 외부 자극에서 멀어지는 것이 좋으므로 더워도 외출을 하여 산책을 하거나 잠깐 잠을 자는 등의 행동이 좋습니다.

 

두통약을 먹는 것도 좋지만 약의 오남용은 두통을 오히려 악화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도록 합니다. 한달에 2주이상 약에 의존해야 두통을 다스릴 수 있는 상황이라면 적절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