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의 장단점을 비교해서 알아보자
최근 타워형으로 만들어진 드럼세탁기와 건조기의 조합을 많이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오랜시간 이용해왔던 통돌이는 건조기를 사용하기에 공간의 제약으로 사용하는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드럼 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의 장단점을 비교해서 나에게 잘맞는 세탁기는 무엇일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각 세탁기의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드럼세탁기의 장점
- 세탁물의 상태를 볼 수 있다.
- 키가 작은 사람도 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 디자인이 인테리어적으로 심플하고 모던하다.
- 세탁기위에 물건을 올려두거나 건조기를 올릴 수 있다.
통돌이 세탁기의 장점
- 세탁하는 힘이 좋아 세척력이 좋다.
- 이불빨래 등 무거운 빨래도 가능하다.
- 드럼세탁기에 비해 무게가 상대적으로 가볍다.
두가지 세탁기의 단점은 서로의 장점에 반대되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드럼 세탁기는 최근에 나왔지만 기술적으로 진일보해서 나왔다기 보다 일반 통돌이 세탁기를 옆으로 눕혀 나온 파생상품으로 봐도 무관할 것입니다.
통돌이가 보통 50kg 정도의 무게라면 드럼 세탁기는 100kg 정도의 무게로 옆으로 돌아가는 모터의 진동을 잡아주기 위한 무거운 추가 기기안에 들어가 있어 약 2배 이상의 무게 차이가 있습니다.
세탁하는 능력은 통돌이 세탁기가 보통 좋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세워져 있는 안정적인 구조라 물을 가득채울 수 있어 회전을 통한 충분한 힘을 세탁물에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눕혀진 드럼 세탁기는 반쯤 채워진 물과 세탁물을 모터를 돌리는 힘보다는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낙차를 이용해 빨래를 하는 형태라 세척력이 좋지 못합니다.
보통 수돗물의 수질이 좋아 냉수로 세탁이 가능한 한국이나 일본에서 통돌이 세탁기가 주로 쓰였고, 그렇지 못해 물에 비누가 잘 풀리지 않는 유럽에서 드럼 세탁기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세의 차이도 통돌이 세탁기에 비해 드럼 세탁기의 전기 사용량이 많으니 만약 경제적이고 강한 세척력을 원한다면 통돌이 세탁기를 구입하면되고,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거나 건조기를 써야한다면 드럼 세탁기를 구입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