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냄새가 지독할 때 어디가 안 좋은 지와 방귀 냄새 줄이는 음식
방귀는 어느 정도 제어가 가능합니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신혼부부나 연인 사이에서 방귀를 못 트고 지내는 경우가 종종 보이곤 하죠. 방귀를 트지 않고 장시간 참게 되면 불편하기도 하지만 건강이 걱정되곤 합니다.
방귀는 음식과 함께 입으로 들어간 공기가 장 속에서 음식물이 발효될 때 생긴 가스와 혼합된 것입니다.
냄새를 유발하는 황화수소, 암모니아 등과 함께 벤조피렌 등의 발암 물질도 일부 섞여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귀는 오래 참지 않는 것이 좋고 가급적 제때 배출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만약 방귀를 억지로 오래 참는 것이 반복적이고 습관화 된다면 몸 밖으로 나가야할 방귀가 혈액 속으로 일부 스며들 수 있습니다. 결국 소변으로 배출 되긴 하지만 혈액 속에 남아있는 가스가 장을 비롯한 몸 전체의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방귀를 참아서 유독가스가 배에 차게 되면 헛배가 불러 배가 단단해지는 것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가스를 배출하거나 변을 보지 못한다면 장 팽창으로 인한 복통이나 옆구리 통증 등이 생기고, 어지러움과 식은땀으로 인해 위험할 경우 실신을 할 수도 있으니 제때 가스를 배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방귀를 줄일 수 있는 음식은 생선,상추,오이,토마토 등이고 비교적 가스를 적게 만드는 것 뿐이지 음식을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산소도 같이 들어가기 때문에 아예 없앨 수는 없습니다. 가능한 천천히 먹는 것이 좋고 흡연이나 빨대 사용은 음식물과 함께 공기를 많이 삼키게 되므로 장내 가스를 늘릴 수 있습니다.
방귀가 잘 생성되는 음식은 옥수수,콩류,유제품,탄산음료,양배추 등으로 장운동을 촉진시키거나 자극을 주는 음식이므로 절제하면 방귀의 횟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방귀는 자연스러운 것이므로 주위에서 방귀를 뀌었다고 너무 핀잔을 주거나 하지 않는 것이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