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운 방 청소와 정리하는 순서
방에 손님이 왔을때 어질러진 방은 방주인의 생활 패턴이나 습관을 여실히 보여주는 얼굴과 같은 것으로, 평소에 잘 정리가 되어있다면 따로 정리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깨끗한 방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며칠, 몇달을 어지럽혀진 방은 치우려고 마음 먹는 단계부터 난관인데요. 마지막에 깨끗해진 방의 상태를 상상하면서 기분 좋게 꾸준하게 정리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방이 한번 정리되면 계속 습관적으로 정리가 되니 화이팅!!!
방의 정리는 크게 두가지의 작업을 기준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요. 현재 방상태를 유지하면서 '청소' 위주로 할 것이냐, 방의 구조를 변경하면서 '정리' 위주로 할 것이냐를 판단하면 좋습니다.
우선 청소 위주의 정리는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위에서 아래로 치워주도록 합니다. 예를 들면 책상이나 선반, 침대, 창문 틀 같은 곳의 쓰레기나 소품 등을 과감하게 정리해줍니다. 자잘한 쓰레기를 그냥 바닥에 던지듯 털어내면서 선반, 침대, 바닥 순으로 정리를 한다는 생각으로 청소를 해줍니다.
어느정도 청소가 됐다 싶으면, 그때 환기를 하면서 물걸레질을 해주도록 합니다.
구조를 변경하는 정리 위주의 청소는 옮겨야할 가구 배치전 위치의 청소를 하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서 침대를 옮기기 위해 자리를 선택하고 그 부분을 청소한뒤 침대를 옮기고, 침대가 옮겨져 비워진 위치의 청소를 하고 그 위치에 맞는 가구나 소품을 옮기는 형태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무리가 될 것 입니다.
일단 담아봅시다.
쓰레기봉투 대용량을 이용해서, 바닥에 굴러다니거나 사용하지 않는 모든 물품을 우선 봉투에 담습니다. 애매하면 우선 담아두고 나중에 재활용 분류를 할 때 다시 한번 확인해서 버려도 되는 물건인지 파악합니다.
일단 숨겨봅시다.
다이소나 인터넷쇼핑몰에서 파는 저렴한 공간박스 등이 많습니다. 최대한 안보이게 숨겨서 큰 분류별로 담아놓고 어떤 것이 들어가 있는지만 하나하나 체크해두록합니다.
정리가 쉬워집니다.